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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 11. 8.

낡은 지하철 티켓, 이젠 안녕! 새로 바뀐 교통카드

마지막으로 지하철을 탔던 게 몇 달 전일만큼 지하철을 탈 일이 거의 없었는데, 오랜만에 지하철 탈 일이 생겨 늘 하듯이 티켓을 끊으려고 했는데 어라? 뭔가 시스템이 바뀌었더군요.
11월 1일부터 마드리드에 새로운 교통카드가 쓰이고 있습니다.
예전 지하철 티켓은 이런 거였지만, ↓



이젠 이런 새 교통카드가 쓰입니다. ↓



한국처럼 지하철, 버스 둘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아직 나온지가 얼마 안됐고, 사용할 일도 없어서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지만 기계로 지하철 티켓 구입할 때 목적지, 승차 인원을 선택하고 나오는 요금대로 충전해서 쓰면 됩니다. 10회권을 구입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할 수 있어요. 한 카드로 여러명이 사용 가능하고요. 처음 탑승이라면 카드값 2.5유로가 더해져서 요금이 청구되고 티켓 나오는 곳으로 카드가 짠 하고 나옵니다.

충전할 때 카드는 여기에-

영어 버전도 당연히 있어요!

한가지 이해할 수 없는건 거리가 멀수록 요금이 더 비싼데 10회권은 왜 12.20유로로 정해져 있는걸까?입니다. 2017년 현재 A존의 경우 편도당 1.5유로~2유로이므로 10회권 충전하는 게 여러모로 이득이겠네요.


# 기타 지하철 관련 사진들

직접 누르거나 레버를 올려서 열어야 하는 지하철 문. 

좁은 지하철 내부

얼마나 소매치기가 많으면 이런 공익광고까지.. 소매치기 조심하세요!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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