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스페인어 표현들 중에 leche가 들어가는 표현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.
♯ ser + la leche
que tal esta pelicula? - es la leche
이 영화 어때? - 죽여줘
한국말로 해석하면 '쩐다, 죽여준다, 끝내준다' 개인적으로 쩐다가 가장 와닿는군요.
좋은 의미로든 부정적인 의미로든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.
♯ dar, darse + una leche
(= alguien da un golpe a alguien)mi hermano me ha dado una leche
형이 날 때렸어
주의할 점은 '사람'이 무언가를 때렸다는 표현에만 쓸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 사람이 고양이를 때렸다면
le he dado una leche al gato 라고 할 수 있지만
고양이가 사람을 물었다면
el gato me ha dado una patada 라고 해야 합니다.
dar una patada는 이런 표현입니다.
una patada가 사람이든 동물이든 다 쓰이니까 una leche보다 더 범위가 넓다고 할 수 있어요.
♯ 1) tener mala leche
♯ 2) estar de mala leche
1)은 성격이 나쁜 사람,2)는 누군가가 일시적으로 기분이 안 좋은 상태일 때 쓰입니다.
ella siempre grita a sus empleados, tiene mala leche.
그녀는 항상 직원들에게 고함을 쳐, 성격 뭐같아.
estoy de mala leche porque mi movil se me ha caido y la pantalla se ha roto.
폰이 떨어져서 액정이 깨져서 기분이 안 좋아.
♯ ir a toda leche
(전속력으로, 매우 빨리 가거나 뭔가를 매우 빠르게 할 때)fui a casa a toda leche porque tenia que ir al baño
화장실이 급해서 전속력으로 집에 갔다
mi hijo siempre come a toda leche para jugar a los videojuegos.
울 아들은 게임 하려고 항상 밥을 빨리 먹어
위 표현들에서 leche 대신 넣을 수 있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hostia[오스띠아] 입니다.
사실 es la leche! 를 제외하곤 보통 leche보다 hostia가 더 많이 쓰입니다.
hostia쪽이 더 슬랭 느낌이 강합니다. 네이티브 냄새가 물씬 풍기는 단어라고 할까요 ㅎㅎ
말 나온 김에 다음번 표현 포스팅에는 hosti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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